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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있는 이야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프렌치 로스트 16g 더블샷


여름엔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담아 만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 참 잘 어울리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방법에도 많은 방식이 있는데, 크레마를 살리기 위해서 가장 나중에 샷을 얼음물 위로 부어주는 방법도 있고 처음부터 얼음에 에스프레소 샷을 내린다음 물을 추가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위에 아름답게 떠있는 크레마를 위해서는 샷을 나중에 부어주거나 소량의 아메리카노일 경우 바로 얼음물 위에 추출을 하는 방법이 있을수 있겠구요. 이경우에는 샷이 고르게 섞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에스프레소 위에 물을 붓는 방법인데, 이렇게 되면 크레마가 상대적으로 깨어지게 되어 보기에는 다소 아쉬운점이 있겠지만 샷이 골고루 섞이는 장점이 있죠.

절충안은 칵테일용 세이커에 샷과 얼음을 담아 흔들어준후 인위적인 거품층을 만들어 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원한 온도와 만들어진 거품으로 인해 보기에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커피는 취향이니까 어느방법이든 편한 방법을 사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