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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있는 이야기

커피속 카페인에 관한 진실


커피속 카페인에 관한 논란...
 

우선커피 한잔의 카페인 함량의 논의 이전에 먼저 추출방법에 따른 차이와 1회 섭취 분량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커피는 추출방식에 따라 수용성인 카페인의 추출함량의 차이와 음용 방식에 따른 특성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1샷 (1oz) 베이스의 
  커피 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은 대략 30~50mg(로부스타 원두일 경우는 더 높습니다.)
- 일반적인 드립커피 통상 150ml~200ml 한잔의 경우는 대략 100~150mg
- 녹차의 경우 240ml  기준 (우려내는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만, 20~50mg)


음료간의 카페인 함량 비교


1. 드립 vs 에스프레소 : 드립 커피 승

1회 섭취량 비교시 드립 커피의 경우 에스프레소보다 2~3배 정도 많습니다. 훨씬 쓴 에스프레소가 카페인이 더 많을 것 같지만, 사실 카페인 용해도는 온도, 침출시간, 용매의 양에 비례하기때문에 드립커피가 훨씬 많죠.

2. 녹차 vs 에스프레소 : 에스프레소 승

1회 섭취향 비교시 에스프레소가 좀더 카페인 함량이 많습니다. 

3. 녹차 vs 드립커피 : 드립 커피 승

4. 더치커피 vs 드립커피 : 더치커피 승

카페인 용해도는 온도에 비례하여 온도가 높은 드립이 추출 초기엔 카페인 함량이 높지만, 7시간 이상 침출되는 더치커피의 특성상 장시간 추출이 되면 카페인 농도는 드립커피의 그것을 일정량이상 상회하게 됩니다. 더치라고 무조건 카페인이 적다라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죠.





차는 카페인이 적다기 보다는  카데킨, 데아닌 등과 같은 성분이 카페인을 불용성으로 바꿔 흡수를 적게 해주기 때문에 좀 더 유리하지만, 물론 많이 마시는데는 장사가 없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적은 횟수로 드시던가, 아메리카노 같이 1샷 분량의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를 드세요. 혹은 디카페인을 드시던가요.
막연히 커피가 카페인이 많으니 조심해야한다기 보다는 자기 몸에 맞게 적절히 즐기는게 현명한 선택일거라 생각됩니다. 항상 적당히.. 지나침은 언제나 부족한 것 보다 못하니까요.


P.S 뭐 딱부러지게 신빙성 있는 자료는 아니지만서도 나름 참고할수 있는 자료들을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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